•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준석 "본경선 여론조사문항 전례 없는 방식 지양해야"

등록 2021.10.25 09:45:31수정 2021.10.25 10:31: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선관위, 예측가능한 방식 고민 하길"

"安행보에 지명직 배려 필요 없어져"

"누가 후보되든 김종인 역량 쓰이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오른쪽)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기현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2021.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오른쪽)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기현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대선후보들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과 관련해 "정당정치나 당 역사 속에서 전례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관위의 룰 세팅에 대해 내내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무엇을 결정하든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려면 예측가능한 방식이어야 한다"며 "선관위원들이 깊은 고민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전 최고위를 열어 윤영석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그는 "지명직은 대표 권한 중 하나인데 딱히 행사할 필요가 없었떤 이유도 있었고, 국민의당과 합당이 진행되는 동안에 비려한 점도 있었다"라며 "그런데 안철수 대표 행보를 보면 그런 배려가 가능하지 않은 시점같아서"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선을 앞두고 조직역량을 강화해야하는데 오늘 선임된 윤영석 의원은 정무감각이 있고 대외소통도 원활해 그런 점에서 보강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합류설에 대해선 "취임직후부터 일관되게 누가 후보가 되느냐에 상관없이 그분 역량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