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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 활용해 온실가스 국외 감축 지원"

등록 2021.10.27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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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국외감축 전문가 간담회' 개최

업계 "국가 간 협력적 접근 활용해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국외감축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향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NDC 상향안이 최종 확정되고 범정부적 추진체계가 이행될 것을 대비해 국외 감축을 추진해온 유관기관 및 업계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에 제안한 2030년 NDC 상향안을 통해 국외 감축분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기존 2.2%에서 4.6%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NDC 상향 정부안이 최종 확정된 후 마련될 국외 감축 범정부 추진체계에 발맞춰, 우리나라가 보유한 57개국과의 FTA 네트워크와 진행 중인 다양한 FTA 협상 등을 활용해 NDC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한 국외 감축 부분의 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에너지관리공단과 에코아이는 국내 기업의 청정개발 메커니즘(CDM) 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국외 감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특히 파리협정상 국외 감축 수단으로서 허용되는 국가 간 협력적 접근을 활용하고, 기존 CDM 체제를 파리협정상 양자협력 및 지속가능발전 매커니즘(SDM)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기업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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