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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희수 진도군수 "주민편익·지역발전에 역량 집중"

등록 2023.01.02 1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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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따뜻한 군정·문화예술 활성화 등 적극 추진

팽목~창유간 여객선 증편·조도대교 국가계획 반영 등

[진도=뉴시스] 김희수 진도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김희수 진도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발전을 올해 군정 핵심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일 "농수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육 혁신'과 '공평하고 따뜻한 군정', '문화예술자원 특화 및 관광업 활성화'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먼저 기간산업인 농·수산분야 예산을 30% 이상 편성해 벼와 보리, 구기자, 울금의 수매 장려금을 지급하고 검정쌀의 생산 가격을 보전·지원한다.

서망항 어항기능 확충과 우량종자 육종 연구시설 건립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시설인 히트펌프를 지원해 기후 변화 대응과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통합 관리하고 마케팅, 홍보와 유통을 전담하는 조직을 확대해 브랜드화와 유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체적 장애나 소득, 성별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게 군민 모두에게 공평하고 따뜻한 군정을 펼치는 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출산장려금을 첫째 아이부터 대폭 인상하고 지급 시기 단축을 비롯 공영 키즈카페와 돌봄센터 운영, 영농철 야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천혜의 자연경관, 역사 유적지 등 품격높은 문화·예술자원의 문화체험콘텐츠를 강화해 문화·예술·관광도시 보배섬 진도군의 변신도 함께 추진한다.

꽃길, 꽃동산 조성으로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진도를 만들고 '힐링·치유의 숲'과 수변공원 확대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한다.

무궁화 동산을 새롭게 가꾸어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교육 관광지로 특성화를 추진한다.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볼링장,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확충과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해상교통 이동 편의를 위해 팽목~창유 간 여객선을 일몰 전 증편 운항하고 조도대교가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군민을 섬기면서 청렴과 봉사를 실천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집중한다.

이 외에도 군민과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공앱 개설,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세대·계층별 소통 강화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는 만큼 지역을 한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보배섬 진도군의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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