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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네오위즈, 큰 폭의 외형성장 기대…목표가↑"

등록 2023.01.25 0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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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네오위즈, 큰 폭의 외형성장 기대…목표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네오위즈에 대해 올해부터 연달아 나올 대형 작품들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729억원, 영업적자 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29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웹보드 규제 완화와 성수기인 추석까지 겹쳐 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성장의 폭이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캐주얼·인디 게임을 저렴하게 조달해 퍼블리싱하던 네오위즈의 색깔이 경영진의 교체로 크게 달라졌다"면서 "지난 2020년말 결정된 김승철 대표 선임은 대형 IP(지적재산권)와 게임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보드·캐주얼 게임을 통해 캐시카우를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쌓이는 영업현금흐름으로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대형작을 준비해왔다"면서 'P의거짓'을 비롯해 일본 애니메이션 IP 신작, 루트슈터 장르 등 향후 보여줄 네오위즈의 신작들은 그 형태가 과거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산업의 메인 트렌드에도 완벽히 올라타있다"면서 "IP의 영향력이 모바일보다 더 강력한 PC·콘솔 시장에서 신규 IP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거대한 '서브컬쳐' 시장도 이미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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