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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서만 보던 '스트로 베일 하우스'를 만나다…EBS '건축탐구 집'

등록 2023.01.31 0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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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BS '건축탐구 집' 2023.01.30 (사진= EBS1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EBS '건축탐구 집' 2023.01.30 (사진= EBS1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소설 '나니아 연대기'를 곳곳에 재연한 스트로 베일 하우스인 '쾌걸가'와 '유어스'를 경기도 동두천에서 만날 수 있다.

3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1TV '건축탐구 집 - 이웃집 연대기'는 뜨거운 연대 대신 헐거운 연대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특별한 세 집의 이야기를 다룬다.

경기도 동두천에는 스페인식 기와지붕이 포인트인 쌍둥이 집이 두 채 존재한다. 이 집의 진가는 집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벽면은 볏짚을 압축해 쌓아 만들었고 벽면 속이 들여다보이는 음각액자에는 구멍이 난 볏짚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인영씨는 시간이 흘러 그들이 이 세상에 없을 때 이 집 역시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이를 위해 직장을 1년 휴직하고 스스로 집 짓는 현장의 잡부로 나섰다.

이동식 옷장인 가림막 천을 지나면 2층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 구름다리를 건너면 인영씨의 직장동료인 선아씨의 집이 자리해 있다. 암으로 힘들어 하던 선아씨에게는 위로가 필요했고 그녀를 도와준 이들이 바로 가족과 옆에 사는 이웃이다.

제작진은 "자연과 가족을 생각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지어진 건강한 집을 만나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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