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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리서치 "SAMG엔터, 해외 매출 본격화 전망"

등록 2023.03.21 08: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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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리서치 "SAMG엔터, 해외 매출 본격화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CTT리서치는 21일 SAMG엔터에 대해 해외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CTT리서치는 "SAMG엔터는 IP(지식재산권) 기획 단계부터 해외 메이저 엔터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 중"이라면서 "올해부터는 기존 라이선스 형태의 로열티 매출 방식에서 직접 매출 방식으로 전환하며 의미 있는 해외 매출액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SAMG엔터와 중국 따띠그룹은 지분 9대 1 비율로 광저우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소니픽처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 달 1일부터 '캐치! 티니핑'이 지상파 방영을 시작으로 토이저러스 등 완구 판매라인 구축을 통해 MD(상품기획)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슈퍼다이노' 방영 지역을 확대해가며 완구 유통을 점진적으로 강화 중이다.

CTT리서치는 "올해는 기존 라이선스 형태의 MD 매출을 직유통 형태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국내에서 '캐치! 티니핑'은 이미 직유통을 시작했고, '미니특공대' 등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직유통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직유통 형태로 구조 변화에 따라 영업이익율은 15% 수준까지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04억원, 217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105.5%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CTT리서치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3배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과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에 따른 프리미엄이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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