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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재해로부터 군민 지킨다"…풍수해 정비사업 집중

등록 2023.03.23 1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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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찾은 심민 임실군수가 해빙기 안전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찾은 심민 임실군수가 해빙기 안전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올해 2건의 대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며 특히 해빙기를 맞아 각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없는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임실읍 소재지 하천의 범람을 막고 내수배제 불량으로 발생하는 상습침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오는 2025년까지 369억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이다.

도시침수 방재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방재계획을 수립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끌었다.

지난 2021년 단일사업 중 가장 큰 공모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했던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부터 오수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방재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5년간 우수관거 정비 6.3km, 배수펌프장 3개소, 소하천 정비 0.76km, 지방하천 정비 0.25km, 교량 정비 5개소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도비를 확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해빙기 사업장 안전점검을 지시한 후 현장에 나간 심민 군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이전에 사업장 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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