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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한은 기준금리 3.5% 유지 전망

등록 2023.03.24 1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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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융시장 동향을 논의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현 금융위원장, 추경호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3.03.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융시장 동향을 논의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현 금융위원장, 추경호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3.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3.50%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BNP파리바 윤지호 이코노미스트의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미 연준을 비롯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최근 상황에 대응해 긴축 주기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은 한국은행이 국내 경기 요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국내·외 요인과 정책 금리가 이미 긴축적인 영역에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은이 올해 말까지 정책금리를 3.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내년 1분기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할 것으로 보지만, 경우에 따라 금리 인하 사이클이 조금 더 이르게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한은은 3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국내 금융 시장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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