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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교수 여친에게 '추어탕집' 프러포즈?…"기억에 남겠지"

등록 2023.03.27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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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 2023.03.27 (사진=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 2023.03.27 (사진=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최근 결혼에 골인한 배우 윤기원의 프로포즈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될 TV 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과 함께 한 아이의 '아빠'가 되기로 결심한 윤기원의 진정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다.

이날 '나이(든) 아저씨'들과 다시 모인 윤기원이 "두 달 내에 곧 식을 올릴 것 같다"고 연인이자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 씨와의 결혼을 선언한다. 여자친구의 아들과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내가 또 다른 책임을 지게 된 것 같다. 아이를 키워 본 아빠들과는 다르지만 어떻게 좋은 쪽으로 이끌지 계속 고민한다"며 진중한 모습을 보인다.

결혼을 결심한 윤기원을 향해 최성국은 "프러포즈는 해 드려야지"라고 말한다. 이에 윤기원은 "우린 그런 거 좋아하지 않는다"며 처음에는 거부한다. 그러나 이날의 모임 장소인 추어탕 집에서 '추어포즈'를 하자는 말에 윤기원은 "좋은데?"라며 넘어가기 시작하고 급기야 최성국·김광규·심현섭은 함께 프러포즈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프러포즈 당일, 온갖 짐을 잔뜩 들고 나타난 윤기원은 "글쎄 말이야…이렇게까지 할 게 아닌데, 내가 이렇게 했나 봐"라며 민망해 하면서도 "어제 잠을 좀 설쳤어요"라며 설렘을 드러낸다. 그는 "그래도 이런 게 기억에 남겠지?"라고 미소를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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