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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 '속도'

등록 2023.03.28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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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 '속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설계자산(IP) 칩스앤미디어는 고화질 영상전용 인공지능 반도체 'NPU(신경망 처리장치)' 개발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NPU는 인공지능 반도체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 대비 10배 빠른 연산 속도와 5분의 1 수준의 전력 소모로 차세대 핵심 반도체로 꼽힌다.

칩스앤미디어가 현재 개발 중인 영상특화 NPU는 고화질 영상을 처리하는 슈퍼 레졸루션(SR)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될 예정이다. SR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높은 해상도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챗GPT 등 초거대 AI 기술 경쟁 본격화와 데이터센터 내 영상 콘텐츠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등 영상처리 특화 NPU 개발이 미래 반도체 성장 엔진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NPU 제품 다변화로 시스템 반도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된 반도체 IP 전문기업이다.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비디오 IP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매출은 IP 공급 시점에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가 생산, 판매될 때 받는 로열티 매출로 구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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