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 오랜만의 예능 출격

등록 2023.03.30 04:0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 '홍김동전' 예고 2023.03.29 (사진= KBS 2TV '홍김동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 '홍김동전' 예고 2023.03.29 (사진= KBS 2TV '홍김동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지민이 '홍김동전' 멤버들과 케미를 뽐내면서도 슈퍼스타의 겸손을 드러낸다.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0회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이 그려진다.

'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선사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이다.

드레스 코드 '아이돌'에 맞춰 갖가지 다양한 분장을 선보인 멤버들은 특별 게스트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때보다 유독 조용했던 출근길을 떠올리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는다.

돌연 홍진경이 "방탄소년단 나오면 진짜 좋겠다"며 희망사항을 드러내자 주우재는 상상할 수 없다는 듯이 "미쳤어요? 방탄이 왜 와요"라고 말한다. 김숙은 "우리에게 수지가 있잖아"라며 홍김동전 제6의 멤버 이수지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 시각 문밖에서 대기하더 지민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 쓸 여력도 없이 "어휴, 떨려라"만 반복하더니 "긴장되면 신발 끈을 꽉 묶어야 해요"라며 그만의 루틴을 공개한다.

이내 문이 열리면서 등장한 지민의 모습에 모두 충격을 금치 못한다. 멤버들과 게스트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다.

여전히 믿지 못하는 멤버들을 향해 지민은 "안녕하십니까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라고 정식 소개하자 그제야 현실을 받아들인 멤버들은 비명을 쏟아내며 그를 반긴다.

지민은 "제가 예능을 많이 보지 않는데 최근에 보는 유일한 예능이 '홍김동전'"이라며 "경찰서 편과 내시경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 말해 주우재를 놀라게 한다. 주우재는 내시경 편에서 바늘 기피증을 보이며 하차를 선언할 만큼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주우재는 "제일 최악인 편만 보셨네요"라고 말한다.

이날 지민은 신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무대를 선보이고 멤버들에게 안무를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