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어 구미·상주 등 경북 일부 지역, 건조주의보 발효
[영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28일 오후 경북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2023.02.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대구에 이어 구미, 상주 등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구미, 칠곡, 상주, 문경 등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대구에는 지난 28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은 실효습도가 40% 이하로 매우 건조하다.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며 상대습도가 낮아져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겠다.
대구·경북 주요 지점 예상 실효습도는 경산 40%, 상주 39%, 구미 38%, 대구 신암 34% 등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효되며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 상대습도가 30%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