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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전쟁활동, 미지의 생명체와 싸우는 고3 매력적"

등록 2023.03.30 15: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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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일 PD

성용일 P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성용일 PD가 '방과 후 전쟁활동'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성 PD는 30일 티빙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웹툰보다 극본을 먼저 봤다. 극본을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해 원작을 찾아봤다. 미지의 생명체와 싸우는 사람들이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흥미로울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연출가도 하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라며 "학생들이 가장 매력적이다. 극본과 원작의 공통점인데, 학생들이 절망적이고 암울한 상황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해결해가는 게 와닿았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고3 학생들이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 공격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 대신 총을 든 10대의 사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tvN '슈룹'(2022)에서 '성남대군'으로 눈도장을 찍은 문상민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3-2반 분위기 메이커 '왕태만'이다. 문상민은 "구체를 CG로 표현하다 보니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고 긴장됐다"면서도 "현장에 가니 세트와 소품이 굉장히 리얼리티가 있었고, 완성도도 높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배우들이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줘 감사했다. 추억이 많다"고 했다.

31일 파트1(1~6회), 다음 달 중 파트2(7~10회)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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