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통령실 "4·3 추념식 총리 추념사 메시지가 윤석열 정부 메시지"

등록 2023.04.02 16:40:08수정 2023.04.02 18:27: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尹,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올해는 총리 참석이 적절"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09.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총리가 추념사에서 낼 메시지는 윤석열 정부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에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고, 같은 행사에 매년 가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며 "올해는 총리가 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추념식에 한 총리와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하게 될 거라고 덧붙였다.

4·3추념식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2006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추념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2018년, 2020년, 2021년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추념일 오후 제주를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