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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野 한일정상회담 국조 요구에 "그런 전례 있는지"

등록 2023.04.02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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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日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불가 입장 전달해달라"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photo1006@newsis.com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야당의 한일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에 전례 없는 요구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요구하는 한일 정상회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국정조사가 있는지 전례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은 지난달 29일 한일정상회담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항의 차원에서 일부 의원들이 후쿠시마 현지를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야당 의원들의 후쿠시마 방문 계획과 관련해 "가셔서 후쿠시마 수산물을 절대 수입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일본 측에 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수차례 공지를 통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거듭 밝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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