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10대 댄서들의 열정을 보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5월 4주차 왓챠·넷플릭스·디즈니+ 신작을 정리했다.

우리가 춤추는 시간(왓챠)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리가 춤추는 시간'은 수많은 K-팝 스타를 배출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춤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매일을 보내는 학생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신입생 환영 공연과 정기 공연, 실기 고사를 지나 여름방학에 이르기까지 스펙터클한 일상 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또 성장하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2학년 5반의 한 학기를 총 4화에 걸쳐 담았다.

푸바(넷플릭스)

넷플릭스 '최고 액션 책임자'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액션이 시작된다. '푸바'는 비밀리에 CIA 요원으로 활동해 온 아빠와 딸이 서로 정체를 알게 된 후 협동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시리즈. 은퇴를 앞둔 CIA 에이스 요원 루크는 마지막 미션에서 자신의 딸 에마도 CIA 요원인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 부녀는 가족 문제가 돼버린 위험천만한 잠입 임무를 파트너로서 함께 수행해야 한다. 슈워제네거가 루크 역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50여 년 연기 인생 최초로 시리즈에 도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굿 캅', 영화 '탑건:매버릭' 등에 나온 모니카 바바로가 에마 역을 맡았다.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디즈니+)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는 미국의 평범한 10대 소년이 수상한 전학생과 만나 두 개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통해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를 그려내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스틴 대니얼 크리턴이 시리즈 연출에 참여해 더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쯔충과 남우조연상을 받은 키 호이 콴이 다시 한번 만난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3(디즈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족 카다시안 패밀리의 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3가 나왔다. 이번 시즌은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킴 카다시안과 그의 가족들의 더 개인적인 일상을 다루며 내밀한 심리와 깊어진 갈등을 집중 조명한다.

고쿠센(왓챠)

왓챠에서 추억의 일본 드라마 '고쿠센'을 볼 수 있다. 총 3개 시즌인 '고쿠센'은 만화 '조폭 선생님'이 원작으로,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처럼 보이지만 사실 유서 깊은 야쿠자 가문의 유일한 손녀딸인 야마구치 쿠미코가 문제아가 모인 3학년 D반 담임 선생님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D반 아이들은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문제아이지만, 쿠미코는 늘 그들을 신뢰하며 진정한 교사로 거듭난다. 나카마 유키에와 함께 당시 신인 배우였던 마츠모토 준, 카메나시 카즈야, 미우라 하루마 등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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