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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하이로닉, 올해 매출·수익성 개선 전망"

등록 2023.05.30 08:11:45수정 2023.05.30 0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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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하이로닉, 올해 매출·수익성 개선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상상인증권은 30일 하이로닉에 대해 올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로닉은 레이저, 고주파(RF), 접속초음파(HIFU) 기반 피부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브이로(V-RO), 피코하이(PICOHI), 젠틀로(GENTLO)이며, 핵심 판매 지역은 국내, 중국, 홍콩과 이란이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유사기업 대비 현저히 낮은 편"이라며 "소모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는 점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0억원,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하이로닉은 V-RO 장비 점유율 확대를 위해 2월부터 단가를 낮췄으며, 누적 장비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모품 매출 비중도 20%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초부터 원재료 부담도 다소 완화되고, 마진이 높은 소모품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요 장비 PICOHI는 유통사를 통해 연내 북미에 출시될 예정이고, V-RO는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또 하이로닉은 중국향 ODM(제조자개발생산) 계약을 추진 중이며, 최근 추가적인 검토 사항이 발생해 대응 중이다. ODM 계약 성사 시 의료기기 인증을 받는 데 약 6개월이 소요되며, 내년부터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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