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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BOK 국제컨퍼런스' 4년만에 대면 개최

등록 2023.05.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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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도쿄에서 일본은행 금융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2023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05.2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도쿄에서 일본은행 금융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2023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은행이 1~2일 양일간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Policy Challenges After the Pandemic)'라는 주제로 '2023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의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인플레이션 관련 향후 전망과 대응방안 ▲글로벌 경제의 분절화와 국제 무역시스템의 구조변화 ▲디지털 경제 확산의 영향과 정책적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오프닝세션에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토마스 사전트 교수(한국은행 고문·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나라야나 코철러코타 교수(기조연설자·전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인 정책대담을 연다.

이들은 최근 고물가의 원인과 미국 국가부채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정책대담은 올해 회의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일반세션은 논문발표와 토론(4개 세션),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됐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했고 지난해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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