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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은행 부실채권비율 전분기比 0.01%p 상승

등록 2023.05.30 12:00:00수정 2023.05.30 14: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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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01.1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말(0.40%)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실채권은 1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원 증가했으며 ▲기업여신(8조2000억원) ▲가계여신(2조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9.9%로 충당금 적립 증가 등으로 전분기말(227.2%) 대비 2.7%포인트 올랐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0억원 감소했으며,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원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50%)은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0.38%)은 0.11%포인트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여신(0.57%)은 0.04%포인트 늘었다.

중소법인(0.80%)은 전분기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개인사업자여신(0.27%)은 0.04%포인트,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3%)은 0.05%포인트 올랐다.

이중 주택담보대출(0.14%)은 0.02%포인트, 기타 신용대출(0.45%)은 0.11%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20%)도 0.29%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분기중 은행의 충당금 적립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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