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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후 숨고르기

등록 2023.05.31 10:03:14수정 2023.05.31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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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에 외인 순매수 지속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5.52)보다 0.51포인트(0.02%) 상승한 2586.03에 개장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1.50)보다 0.13포인트(0.02%) 하락한 851.37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4.9)보다 3.9원 내린 1321.0원에 출발했다. 2023.05.3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5.52)보다 0.51포인트(0.02%) 상승한 2586.03에 개장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1.50)보다 0.13포인트(0.02%) 하락한 851.37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4.9)보다 3.9원 내린 1321.0원에 출발했다. 2023.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 전환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8%) 하락한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최고가(7만2300원)를 넘어선 7만24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연고점(7만2500원)을 찍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LG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500원(0.40%) 빠진 12만4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전자 역시 12만5200원에 출발해 연고점(12만5500원)까지 뛰었다가 내림세로 바뀌었다.

두 종목이 전날에 이어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건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은 결과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홀로 14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1789억원)와 제조업(1363억원)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원화 강세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속되면 대부분 종목 약세에도 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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