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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체험 전시 열린다…롯데시네마 랜덤스퀘어

등록 2023.05.31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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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부터 '랜덤 다이버시티:더 무비'

극장서 체험 전시 열린다…롯데시네마 랜덤스퀘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시네마가 극장을 활용한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16일 상영관을 활용해 체험 전시관 랜덤 스퀘어를 열고 첫 번째 체험 전시 '랜덤 다이버시티:더 무비'를 내놓는다고 31일 밝혔다,

랜덤 다이버시티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과 색상의 반응 관계를 분석하고, 색을 추출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개인의 특정한 기억과 감성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응시하면, 이때 일어나는 뇌파를 측정, 인공지능(AI)이 감정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색을 배합해 새로운 색을 추출하는 융합 예술 전시로 알려져 있다.

'랜덤 다이버시티:더 무비'는 랜덤 다이버시티 기술을 활용해 영화적 모티프로 재구성한다. 참가자들은 영화배우가 돼 느끼는 일련의 과정을 순서대로 관람하면서 전시를 체험한다. 먼저 슬레이트를 치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랜덤 스퀘어에 입장하게 된다. 이후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의 감정이 색으로 치환돼 나오는 시각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추출된 색이 담긴 굿즈를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영화 시상식에서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는 형태의 포토존 촬영으로 모든 체험과 전시가 종료된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8월27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며, 체험 비용은 1만8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랜덤 스퀴어는 단순 콘텐츠 관람을 넘어 전시와 체험이 함께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관객과 함께 더 특별한 경험 공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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