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블록, '커버넌트 차일드' 글로벌 CBT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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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티랩스 자회사 메타블록은 '커버넌트 차일드'의 최종 글로벌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필리핀,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최종 CBT는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거쳐 다음 달 9일 시작한다. 같은 달 23일에 종료된다.

회사 측은 이번 CBT가 글로벌 가상자산 커뮤니티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지난 1차 CBT 대비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폭넓은 유저를 기반으로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티랩스는 이번 CBT 이후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커버넌트 차일드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진행 예정인 OBT 기간에는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거버넌스 토큰 상장, 캐릭터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전 판매 등을 병행해 P2E(플레이 투 언)게임 신사업을 빠르게 본궤도에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지난 1차 CBT에서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참여해 개선·보완 사항 관련 방대한 피드백과 데이터를 취합하는 데 성공했다"며 "커버넌트 차일드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글로벌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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