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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P, 엔지브이아이·CBI와 그린수소 관련 3자 MOU

등록 2023.05.31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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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P, 엔지브이아이·CBI와 그린수소 관련 3자 MOU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DGP가 수소모빌리티 전문 기업과 손잡고 그린수소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DGP는 엔지브이아이, CBI와 그린수소·수소연료 시스템 기반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DGP는 엔지브이아이와 함께 올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그린수소 사업을 그린수소 플랜트 기자재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MOU로 그린수소 플랜트에 적용될 주요 기자재를 공동 개발하고 엔지브이아이의 기존 고객사를 그린수소 영업망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신규 수요처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엔지브이아이는 현대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에 20년 이상 모듈형 고압가스 연료저장장치를 공급해왔다. 차량용 천연가스 내압용기와 그 부속품을 통합하는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DGP는 수소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엔지브이아이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브이아이는 현재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수소전기하이브리드버스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사 기반 차량용 수소연료저장시스템,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에 주력해 산업용 지게차, 선박, 드론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플랜트 주요 기자재를 공동 개발하는 등 그린수소 분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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