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마 김수빈 "전남편, 아이들이 아빠 찾으면 죽었다고 하라고…"

[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5.31 (사진 = MB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 출연진들이 전 남편에 관련된 고백에 분노를 표출한다.

3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수빈이 출연한다.

김수빈은 "게임 중독인 전 남편이 진 빚을 갚느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일상 속 김수빈은 비밀을 알고 있는 친오빠와 만나 상의를 나눈다. 친오빠는 전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아이 아빠가 애들을 보러 오긴 하냐"고 묻는다. 김수빈은 마지막으로 본 지가 오래됐다며 "아이들이 본인을 찾으면 죽었다고 하더라"고 밝혀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긴다.

이를 본 박미선은 "저런 아빠가 세상에 어딨냐"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게스트 한영은 "방송 중 혈압이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며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김수빈은 "양육비 문제로 연락을 나눴었는데, 남편이 '차를 바꿔서 양육비 줄 능력이 없으니 지금처럼 애들은 혼자 알아서 키우라'고 했다"며 당시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양육비를 받을 방법을 찾지 못한 김수빈에게 이인철 변호사가 '포기하지 말라'며 직접적인 도움을 자처하기도 했다. 솔루션 과정과 가족에게 고민을 밝히는 현장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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