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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52주 신고가' 경신 후 숨고르기(종합)

등록 2023.05.31 16:02:39수정 2023.05.31 1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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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 거래일 대비 1%대 하락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5.3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24%) 하락한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최고가(7만2300원)를 넘어선 7만24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연고점(7만2500원)을 찍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LG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68%) 빠진 12만2800원에 장을 닫았다. LG전자 역시 12만5200원에 출발해 연고점(12만5500원)까지 뛰었다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두 종목이 전날에 이어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건 외국인 혹은 기관 순매수에 힘입은 결과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홀로 1445억1100만원어치 사들였다. LG전자의 경우 기관이 홀로 138억2100만원 순매수했다.

하지만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기전자의 경우 주요 반도체 종목들에 대한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으나 인쇄회로기판(PCB)업체들은 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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