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장원영 언니 장다아, 연기자로 데뷔…'피라미드 게임'

등록 2023.05.31 17:04: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나(왼쪽), 장다아

보나(왼쪽), 장다아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아이브'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티빙 '피라미드 게임'은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돼야 했던 한 여고생 이야기다. 동명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백연여고에선 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된다. 장다아는 재벌가인 백연그룹 손녀 '백하린'을 맡는다. 최근 콘택트렌즈 광고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다.

 '그룹 '우주소녀' 보나(김지연)는 '성수지'를 맡는다. 전학 오자마자 학폭 피해자가 돼 반란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왕따 전학생에서 잔 다르크로 성장해 교실을 짓누르던 피라미드 계급을 깨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류다인은 수지 짝궁 '명자은', 강나언은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으로 분한다. 정하담은 존재감 없는 전교 2등 '고은별', 하율리는 하린의 추종자 '방우이'를 연기한다. 넷플릭스 예능물 '솔로지옥2'(2022) 출신 신슬기도 연기에 도전한다. 서심병원 외동딸이자 2-5 반장 '서도아'다.

제작진은 "어쩌다 학교폭력이 일상이 됐는지, 왜 계속 진화해가는지 반문하며 작품을 기획했다. 폭력 속 피어나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정의감, 희망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내년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