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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리베이트 횡령 직원 구속에 "매우 송구"

등록 2023.06.02 1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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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리베이트 횡령 직원 구속에 "매우 송구"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팀장급 직원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와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된 데 대해 매우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일 입장문을 통해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해당 직원은 직위해제 조치했으며, 검찰 수사와 재판 진행 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추가 인사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료 제출 등 검찰 수사와 재판 절차에도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내부통제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엄격한 윤리의식 고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금고 기업금융2부 A팀장은 국내 PEF 운용사인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다.

앞서 ST리더스PE와 새마을금고는 2020년 12월 엠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인수 과정에서 A팀장이 차명으로 세운 법인에 ST리더스PE가 리베이트 자금을 보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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