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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10억 빚 있다면 갚아줄 의향 있다"

등록 2023.06.05 1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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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 김지민, 김준호. 2022.04.24. (사진 = SBS플러스 '오픈런' 제공, 김준호 인스타그램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 김지민, 김준호. 2022.04.24. (사진 = SBS플러스 '오픈런' 제공, 김준호 인스타그램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김희철, 최시원, 딘딘, 김건우가 출연, 지난주에 이어 '2023 미우새 봄소풍'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연애를 하지 못 하는 미우새 아들들에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자고 제안한다.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분석해봐야 한다. 왜 나만 연애를 하고 있겠어"라며 "정답이 없으니까 본인이 객관화를 시키고 우리가 평가를 하는 것이다. 문제점을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며 준비한 종이를 돌렸다.

김준호는 "나는 내가 연애를 잘하는 이유를 작성했다"며 "첫 번째, 섹시하다. 그리고 선물 사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며 자부심들 드러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김종국은 "그래서 지민이가 형을 만나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이상민 역시 "지민이가 선물 받는 것을 좋아하나"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그게 아니라 지민이는 (선물) 받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내가 해주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지민이가 만약 빚이 10억이 있다. 그거 때문에 빚쟁이들이 찾아오고 스트레스 받아하면 어떻게 하겠냐. 대신 갚아줄 의향이 있나"고 질문했다. 김준호는 "갑자기 10억 원의 빚이 있냐"라고 묻더니 고민하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고민 끝에 "네…"라고 대답했다. 김종국은 "대답이 뭐 그렇게 껄끄럽냐"고 했고, 김준호는 "갚아줄 거긴 한데 천천히 갚아줄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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