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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살에 엄마된 중딩엄마…"몇 년 후 둘째도 임신"

등록 2023.06.06 00:32:00수정 2023.06.06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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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6.05 (사진 = MB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2023.06.05 (사진 = MB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빠' 박미선, 하하, 인교진이 만 15세에 엄마가 된 '중딩엄마'의 등장에 경악한다.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C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중학교 3학년에 엄마가 된 중딩엄마 김소라의 사연이 공개된다.

앞서 재연드라마고 김소라가 엄마가 되기까지의 사연이 펼쳐진다. 중학교 시절 노래방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김소라는 "학교를 자퇴한 남자친구의 설득에 못 이겨 중학교를 자퇴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물들인다.

이후 김소라는 중학교 3학년의 나이인 만 15세에 임신 사실을 마주했다. 김소라는 "임신을 겪은 또 다른 친구가 부모님에게 끌려가 중절 수술을 받은 적 있다"며 "이를 알고 있었던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이야기하지 말자고 해 부모님께 오랜기간 임신 사실을 숨겼다"고 털어놨다.

김소라의 체형 변화를 눈치 챈 어머니는 "임신했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어머니에 빙의한 채 "부모님 세상이 무너졌을 것"이라며 한숨을 쉰다.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김소라는 미혼모 쉼터에서 출산했다. 이후 김소라는 "게임에 빠진 남편으로 인해 제가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며 "몇 년 후 둘째를 임신했지만 돈이 없어 배고픈 나날이 계속됐다"고 고백한다.

제작진은 "김소라의 인생 이야기에 MC들은 '이게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하며, 딸을 열심히 키워가는 모습에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여곡절 많았지만 씩씩하게 극복해가고 있는 김소라의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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