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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6년 반 만에 '돌담병원' 컴백…"익숙함과 낯섬 동시에 들어"

등록 2023.06.05 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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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유연석. 23.06.05.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유연석. 23.06.05. (사진=SBS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이 약 6년 반만에 돌담병원 강동주로 돌아왔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 엔딩은 시리즈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즌1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 분)가 돌담병원에 돌아온 것. 김사부는 새로운 외상센터 책임자로 “나보다 좀 더 센 놈”이 올 것이라 예고했고, 이어 강동주가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연석은 특별출연에 대해 "시즌2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있었는데 작년에 제작진을 통해 강동주 캐릭터와 시즌3을 함께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했다"며 "동주가 돌담병원에 컴백을 해서 김사부와 시즌2 주인공들과 시즌3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6년 반 만에 돌아온 돌담병원 촬영장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현장이어서 긴장감과 걱정이 동시에 들었는데, 첫 촬영 때 모두가 반겨줬고 새로운 인물이라는 생각보다는 기다렸던 사람이 돌아온 느낌으로 동주를 맞아줘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촬영했던 돌담병원 세트가 그대로 본관만 바뀌어서 다른 세트장에 옮겨져 있는 모습이 공간적으로 새롭기도 했다. 익숙함과 낯섬이 동시에 드는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한석규와 다시금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한석규 선배님은 여전한 김사부 모습 그대로였다. 오랜만에 뵀는데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고 너무나 반가웠다.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근황 얘기도 나누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호흡을 맞춘 안효섭, 이성경에 대해서는 "(안효섭, 이성경은) 워낙 성격이 좋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나 또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수술 장면 같은 경우에도 굉장한 노하우들이 쌓여 있어서 '훌륭한 써전 역할을 잘 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술 기술에 관심도 많아서 함께 타이 연습도 해봤다"고 밝혔다.

유연석이 등장하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3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14회는 1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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