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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카티치료제' 혈액암 1상 결과는?…"안전성 확인"

등록 2023.06.07 11:21:02수정 2023.06.07 17: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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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종양학회서 결과 발표

"9월 임상 2상 시험 예상해"

[서울=뉴시스] 앱클론. (로고=앱클론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앱클론. (로고=앱클론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앱클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

7일 앱클론에 따르면 해당 임상 1상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 불가능한 재발·불응성 광범위B형대세포림프종(DLBCL), 소포림프종(FL), 외투세포림프종(MCL), 변연부비세포림프종(MZL) 등 다양한 혈액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했다.

1상 결과 단 한 번 환자에 투여되는 AT101의 완전관해율(CR·종양이 완전히 소멸한 환자 비율)은 66.7%, 객관적 반응률(ORR·일정 기간 특정량의 종양이 감소한 환자 비율)은 91.7%였다.

안전성 측면에선, 카티 치료제 사용 시 많이 언급되는 부작용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과 신경독성(ICANS)의 3등급 이상 발생 환자가 각 1명이었다. 8.3%의 3등급 이상 발생률을 보였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AT1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2상은 단일 용량, 단일 적응증(치료 범위)으로 진행된다. 1상보다 높은 유효성을 기대하고 있다. 9월 임상 2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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