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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되는 차서원 "엄현경 행복하게 해주고파"

등록 2023.06.07 1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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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왼쪽), 차서원

엄현경(왼쪽), 차서원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차서원(32·이창엽)이 엄현경(37)과 부모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차서원은 5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있다.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 나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나도 그 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적었다.

엄현경은 혼전임신한 상태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내년 5월께 전역할 예정이다.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관한 자세가 달라진다. 아낌없는 사랑을 준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MBC TV 드라마 '두번째 남편'(2021~2022)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여진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종방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차서원씨 전역 후  올릴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시선·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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