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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첫 시구는 MLB…뉴욕 양키스 스타디움 마운드 오른다

등록 2023.06.0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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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스파. 2023.06.07. (사진 = 뉴욕양키스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스파. 2023.06.07. (사진 = 뉴욕양키스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첫 야구 시구를 한다.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양키스 공식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8일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 대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에서 시구한다.

에스파는 KBO에서 시구를 한 적이 없어 시구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화이트삭스엔 한국 선수가 없어서 현지 팬들만을 위한 이벤트로 나서게 됐다.

한국 연예인이 MLB에서 시구를 하는 건 드문 일이다. 지난 2014년 5월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당시 류현진이 속했던 LA 다저스 대 신시네티 레즈 경기 전 시구를 한 적이 있다. 수지 이후 에스파가 9년 만에 MLB 한국 연예인 시구에 나서는 것이다.

뉴욕 양키스 측은 "K팝 센세이션인 에스파의 첫 시구를 기대한다"고 남겼다.

다만 에스파 네 멤버 중 지젤은 이번 시구에 불참한다. 그녀는 최근 건강 문제로 이번 에스파의 미국 스케줄에서 빠졌다. 오는 9~11일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 무대에도 카리나, 윈터, 닝닝 세 멤버만 오른다.

에스파는 최근 북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8월13일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싱크 : 하이퍼 라인(SYNK : HYPER LINE)'을 연다. 유럽에서도 눈도장을 받았다. 최근 '제 76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쇼파드의 앰버서더로 현지 레드카펫을 밟았다.

또 애플 티비 플러스(Apple TV+)는 세계 테트리스의 날을 기념해 6일 에스파가 부른 애플 오리지널 필름 '테트리스(Tetris)' OST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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