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공대, KTR과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 맞손

등록 2023.06.07 15:40: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흥 K-바이오산업 육성 세미나도 개최

업무 협약식 현장.

업무 협약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가 관할 지자체인 시흥시가 경기도와 함께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육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 기술 서비스 기관 등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힘을 보태고 나섰다.

한국공학대학교는 7일 대회의실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진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바이오산업이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진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시흥시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기획 및 조사·연구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 유치·마련 ▲시흥시 바이오산업 민·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이다.

또 ▲시흥시 바이오(창업)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R&D, 시험·분석, 창업보육, 인력양성, 홍보·마케팅 등) 등도 이에 포함한다.

이어 이날 시흥비즈니스센터 ITP강의실에서 제2회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대학교 정진현 교수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전략과 KTR 장동혁 센터장의 시흥시 바이오산업의 KTR 역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은 “시흥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뜻깊은 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탄생시키는 좋은 성과가 진행됐다"라며 "우리 한국공대와 KTR, 시흥산업진흥원이 함께 노력해 더 큰 성과를 이루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난해 11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와 관내를 중심으로 한 '경기 서부권 바이오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 시흥’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6년까지 신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2만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