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계속되는 스쿨존 사고…신호위반 버스에 목숨 잃은 어린이

등록 2023.06.08 18:3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2023.06.08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2023.06.08 (사진 = JTBC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한블리'가 스쿨존 사고를 조명한다.

8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하교 중이던 어린이가 정지 신호를 위반한 채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진 사고를 다룬다.

영상 속에는 한 시내버스가 우회전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로 진입,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를 그대로 덮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사고로 8세 조은결 군이 목숨을 잃었다. 심지어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있었음에도 멈추지 않은 버스를 두고 이수근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분노한다.

제작진을 만난 故 조은결 군의 아버지는 가슴 아픈 심정을 토로했다. 아버지는 "막내 은결이는 까불이었다. 내 새끼" 이후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아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집의 모습에 패널들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달 故 조은결 군의 발인 당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오열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슬퍼하기만 하고 끝나선 안 되는 문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다.

또한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건도 소개된다. 목적지에 도착해도 택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는 승객에 파출소로 향하던 중, 차를 세우라 말하며 승객은 폭행을 시작한다. 달리는 택시 안에서 계속되는 주먹질에 "사람 살려"를 외치는 택시 기사의 절규가 이어졌고 규현은 "살인 미수"라며 격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