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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英 런던서 유럽 투어 피날레…"한국어 떼창"

등록 2023.06.08 1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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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도시 공연…'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 출연도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2023.06.08.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2023.06.08.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영국 런던 공연을 끝으로 첫 유럽 투어를 성료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에서 유럽 투어 '알 투 브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우아한 분위기의 히트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으로 무대를 활짝 연 데 이어 통통 튀고 밝은 매력의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과 '빨간 맛'(Red Flavor), 세련된 '피카부(Peek-A-Boo)' '배드 보이(Bad Boy)' '사이코(Psycho)'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SM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한국어 떼창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콘서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번 레드벨벳의 유럽 투어는 런던을 비롯 현지 주요 4개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달 24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27일 독일 베를린,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했다.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2023.06.08.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2023.06.08.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벨벳은 SM을 통해 "모든 공연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저희와 함께 즐겨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났다.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별개로 레드벨벳은 지난 1일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여했다. '프리마베라 사운드'는 2001년 출발해 매년 5~6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레드벨벳을 비롯해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할시(Halsey), 로살리아(Rosalía), 블러(Blur),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고 있다. 레드벨벳은 오는 8일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 마드리드 공연에도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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