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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비긴·솔·투게더·페이스·영·스테이…방탄소년단 '테이크 투'

등록 2023.06.09 07: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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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발매

"BTS가 걸어갈 두 번째 길"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테이크 투'. 2023.05.31.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테이크 투'. 2023.05.31.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일 오후 1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한다.

두 번째 챕터라는 뜻의 '테이크 투'를 주제로 삼은 이 곡은 방탄소년단이 걸어갈 두 번째 길을 의미한다. 동시에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팬들에 대한 감사, 앞으로도 함께 걸어나가자는 약속을 담은 노래라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테이트 투'를 통해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리며 팬덤 아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나서고, RM과 제이홉이 각각 곡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 진과 제이홉이 입대 전에 녹음한 곡이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등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12일 공개된 완전체 음원 '더 플래닛(The Planet)'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곡이 아닌, 국산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이었다. '테이크 투'가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공백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등 글로벌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지 관심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감미로운 보컬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테이크 투' 공개에 앞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멤버별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게재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7장의 이미지는 각 멤버의 추억이 서린 장소들이다. RM의 디아비콘(Dia : Beacon) 뮤지엄을 시작으로 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바다, 슈가의 콘서트장, 제이홉의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지민의 촬영 세트장, 뷔의 멕시코의 요트, 정국의 카타르 노을 등의 사진이 차례로 이어졌다.

빅히트 뮤직은 "각 사진에는 '라이트(LIGHT)', '비긴(BEGIN)', '솔(SOUL)', '투게더(TOGETHER)', '페이스(FACE)', '영(YOUNG)', '스테이(STAY)'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데, 이는 '테이크 투' 가사에 대한 힌트"라고 소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 기념 '2023 BTS 페스타'를 통해 '테이크 투' 발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 간다. 'BTS 프레젠트 에브리웨어(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에서 팬들과 축제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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