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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앨범 판매량 100만장↑…"K팝 걸그룹 최초"

등록 2023.06.10 1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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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소파이 스타디움 등 9개 도시 대장정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공연. 2023.05.2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공연. 2023.05.2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내 앨범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미국 내 피지컬 및 디지털 앨범 판매량 합산 100만 장을 넘기며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3월10일 발매한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로 같은 달 25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은 9주 연속 랭크인했다. 특히 '레디 투 비' 앨범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이 15만3000장을 돌파해 K팝 걸그룹 중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20년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유니버설 뮤직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톱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이런 전략이 현재 진행 중인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규모에도 영향을 끼쳤다. 트와이스는 이달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 등을 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입성과 함께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2019년 트와이스 데뷔 첫 미국 단독 콘서트가 열린 기아 포럼과 비교해 크기와 규모가 4배 이상 상회하는 공간이다. 준공비만 49억 달러(한화 약 5조 7000억 원)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이라 불린다. 글로벌 슈퍼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이 공연한 곳인데 트와이스는 이곳에서 K팝 걸그룹 최초 단독 콘서트를 연다. 미국 9개 도시 대장정의 첫 시작점이기도 하다.

오는 9월에도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도 다섯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이중 싱가포르 공연은 당초 9월2일 1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매 오픈 이후 단숨에 매진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해당 공연 티켓 역시 빠른 속도로 동나며 솔드아웃을 달성했다. 이번 투어는 22개 지역 36회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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