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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혼자 내 몫까지 해"…안문숙, 뮤지컬 실수담 고백

등록 2023.06.11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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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23.06.10. (사진=KBS 2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23.06.10. (사진=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산행에 나선다.
 
11일 오전 9시 방송되는 KBS1 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네 자매가 국내 3대 암산 중 하나로 알려진 주왕산의 산행에 나섰다.

완만한 등산로와 아름다운 절경으로 알려진 이곳에 모인 자매들은 등산 초입부터 펼쳐진 산의 운치에 기대감을 더했다. 안문숙은 "보기만 해도 눈물 나는 그림이다. 언니들 아니었으면 이렇게 좋은 곳을 못 볼 뻔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산행길에 오른 네 자매 앞에 하이커 이하늘이 나타났다. 이하늘은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3대 장거리 트레일을 모두 완주하여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하이커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각종 기록과 함께 백두대간 종주 등 한계에 도전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자매들을 감탄케 할 뿐만 아니라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는 부러움을 산다.

또한 "집 없이 7년째 신혼부부로 지낸다"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통해 자유롭고도 낭만적인 삶을 드러내는가 하면, 하이킹 도중 멸종위기종이었던 늑대를 만난 적이 있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자매들이 꿈과 도전에 관해 고백을 하던 중 안문숙은 "함께 뮤지컬에 출연했던 김완선이 자리에 없던 내 몫까지 해냈다. 대단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원숙은 "중학교 2학년 때 여자 산적 두목 역을 맡았다"고 고백한다.
 한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발상으로 웃음을 안기는 안소영은 "아들이 나를 우주여행 보내준다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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