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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1명 추가 감염

등록 2014.04.24 02:24:07수정 2016.12.28 12: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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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추가로 11명 발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MERS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7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1명이 사망했다. 이번 추가 감염자 중 8명은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감염자 한 명은 여성 병원종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보건부는 감염자를 통제하고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MERS 인간 감염은 2012년 9월 중동에서 출현하기 전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우디와 카타르, 요르단, 파키스탄, 영국,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했다. 사우디는 MERS 감염을 막을 백신 개발을 위해 국제 제약업체들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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