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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밴프월드투어 작수천에서 3일간 상영회

등록 2014.08.01 10:07:13수정 2016.12.28 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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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밴프마운틴필름페스티벌 월드투어 울주상영회(이하 밴프월드투어 상영회)를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주군 작수천 수변야영장에서 열린다. 2014banff-heaven's gate(천국의 문-핀란드). 2014.07.15. (사진=울주문예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밴프마운틴필름페스티벌 월드투어 울주상영회가 1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울주군 작수천 수변야영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밴프 울주상영회에서는 7개국 24편의 산악영화가 선보인다.

 군은 밴프 울주상영회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 내에선 '산 관련 도서전'과 '산악영화역사전'도 함께 개최한다

 '도서전'은 산을 배경으로 한 수필, 등반기, 한국등반 역사상 중요했던 산악 원정 보고서 등 도서 200여 권과 등산 기념 배지 50여 점을 전시한다

' 산악영화 역사전'에서는 전 세계 산악영화 포스터 20여 점 외 한국등산트레킹 지원센터의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 2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  

 행사기간에 KTX울산역과 행사장(자동차로 약 10분 소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밴프 울주상영회의 영화리스트 등 상영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문화예술회관(229-9500 www.uljuart.or.kr) 울주세계산악영화제추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 주변 관광과 교통 정보는 울주군 문화체육관광과(229-7644)나 울주문화관광 홈페이지(tour.ulju.ulsan.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와 함께 산악영화제의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있는 캐나다 '밴프영화제'는 1976년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영화제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월드투어'라는 별도의 타이틀을 달고 미국, 중국, 남아공, 뉴질랜드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630회 이상 상영돼 왔다.

 우리나라 지자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울주군이 2012년부터 월드투어 상영회를 열고 있다.

 상영 첫 해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5000여 명이 등억리를 찾아 큰 폭의 관람객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군은 독자적인 세계산악영화제를 준비중이다. 내년 8월 사전홍보 형식의 프레(PRE) 영화제를 선 보인 뒤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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