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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재보선 당선인들 "朴정부 성공 뒷받침"

등록 2014.08.01 11:03:55수정 2016.12.28 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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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7·30 재보궐선거 당선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 김포 홍철호 당선인, 충남 서산·태안 김제식 당선인, 충북 충주 이종배 당선인, 서울 동작을 나경원 당선인, 이완구 원내대표, 경기 수원병 김용남 당선인, 김무성 대표, 경기 수원을 정미경 당선인, 경기 평택을 유의동 당선인, 대전 대덕 정용기 당선인, 부산 해운대·기장갑 배덕광 당선인, 윤상현 사무총장. 2014.07.31.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이국현 강세훈 기자 = 7·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소속 당선인 10명이 1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만 이번 재보선에서 '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당선되는 최대 이변을 연출한 전남 순천·곡성의 이정현 당선자는 지역에서 감사 인사를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자는 "어려운 시기에 김무성 대표 체제 하에서 새롭게 선거운동을 하는 등 열심히 해줘서 많은 당선인이 탄생한 것 같다"며 "혁신 노력을 계속해 간다면 국민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철호(김포) 당선자는 "보통 사람에게도 성공의 신화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당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정치 소비자 입장에서만 살았지만 이제 공급자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미경(경기 수원을) 당선자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는게 국민 한 분, 한 분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바닥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배덕광(해운대 기장갑) 당선자는 "선거를 통해 해운대 주민들은 준엄한 메시지를 줬다. 경제 살리기와 무너진 신뢰를 복원하는데 미력이나 보태겠다"며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고 국정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정용기(대전 대덕) 당선자는 "10년 전에 탄핵 역풍 속에 국회의원에 도전해 전사했다가 10년 만에 왔다. 구청장을 2번 하면서 지방 행정을 경험했다"며 "국민과 조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박맹우(울산) 당선자는 "품위를 지키고 소임을 다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이 잘 되는데 있어서 철저히 하겠다. 박근혜 정부가 성공적으로 갈 수 있게 하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의동(평택) 당선자는 "정치 새내기로서 평택의 발전은 물론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새누리당 혁신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국회의원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당선자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이종배(충북 충주) 당선자는 "초심을 잊지 않고 사랑받는 정치인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한 김용남(수원병) 당선자는 "선의의 경쟁을 한 손 후보가 어제 정계 은퇴를 선언해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며 "옆에서 보기에 장점이 많고 배울 점이 많은 정치 선배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있다면 찾아뵙고 조언도 들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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