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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문화재단, 서울댄스프로젝트 피날레 '서울무도회@선유도'

등록 2014.09.19 10:01:09수정 2016.12.28 1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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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3 서울그루브나이트'

【서울=뉴시스】'2013 서울그루브나이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강 선유도공원이 '춤추는 섬'(Dancing Island)으로 탈바꿈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댄스페스티벌 '서울무도회@선유도'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춤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로 꾸며진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지난 5월 100인의 시민춤꾼 '춤단'오디션을 시작으로 '춤 워크숍'과 시민청·용두동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또 장애인, 주부,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춤바람 커뮤니티' 26개를 선발, 올해 총 242회의 워크숍을 지원했다.

 '서울무도회@선유도'에서는 총 33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오디션을 통과한 시민춤꾼 100인으로 구성된 '춤단'과 라이브밴드, DJ가 선유도 곳곳에서 행렬을 이어가는 퍼레이드가 눈길을 끈다.

 '창작그룹 노니'가 맨몸으로 장애물을 넘는 파크루(Parkour)팀, 프랑스 서커스 아티스트와 협업한 신작 공연도 2회 선보인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하며 세계 40여 개 대회에서 우승한 비보이 공연팀 '갬블러 크루'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하이퍼 아트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팝핀 댄스팀 '애니메이션 크루'도 함께한다.

 월드뮤직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음악이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클럽 '서울그루브나이트', 불꽃공연 '예술불꽃 화(花·火)랑'도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 춤을 매개로 자존감과 관계성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춤 동호회 공연 '이웃들의 춤'도 진행된다. 춤이 어렵거나 생소한 시민들을 위한 워크숍 '춤 교습소'도 준비됐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9월의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힐링해요'의 하나"라면서 "서울시민들이 예술을 즐기며 생활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무도회@선유도' 사전 참가자 모집은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seouldance.or.kr) 및 SNS(www.facebook.com/seouldanceproject)로 하면 된다. 02-1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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