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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초·재선 의원들 "국회의원 세비인상 반대"

등록 2014.10.01 14:44:37수정 2016.12.28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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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가 1일 기획재정부의 국회의원 세비인상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내고 "기재부가 발표한 국회의원 세비인상안에 대해 반대한다"며 "19대 국회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도 내년도 세비 동결에 뜻을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9대 국회 하반기는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싸고 수개월여 간 지지부진한 협상을 반복하며 9월 말까지 사실상의 '뇌사국회',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무능국회'라는 오명을 자초했고 국회해산과 의원총사퇴 요구에 내몰리는 등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돼왔다"며 "이런 국회가 세비를 인상한다는 것은 자숙하고 반성해야 할 국회가 국민적 신뢰를 한층 더 훼손하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논평에는 재선 김영우·안효대·조해진 의원, 초선 강석훈·김종훈·박인숙·서용교·윤영석·이노근·이완영·이이재·하태경 의원 등이 함께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는 2015년도 국회 세출예산안에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를 공무원 보수인상률과 같은 3.8%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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