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서울 동대문 종합시장서 큰 화재…인명 피해 없어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1일 새벽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인근 상점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14.10.21.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20일 오후 10시57분께 서울 중구 청계천로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동대문 종합시장 의류상가 건물 5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건물 3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신고된 곳은 동대문 종합시장 원단패턴을 판매하는 상가로, 한 층마다 20여개 점포가 붙어 있어 한때 불이 빠른 속도로 번졌다.
하지만 밤 12시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화재 진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특히 동대문 종합시장 영업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로, 화재가 발생한 시간에는 점포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것으로 확인돼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1일 새벽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인근 상점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14.10.21.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가 들어온 곳은 서울 종로5가 416-1번지 전태일 다리 인근 동대문 종합시장"이라며 "밤 12시경 큰 불길이 잡힌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화재는 영업시간 이후에 난 것"이라며 "상가직원들이 전원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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