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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현장]조대현 "내년 상반기까지 수신료 현실화 추진"

등록 2014.10.22 11:22:01수정 2016.12.28 1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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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KBS) 신관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대현 사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4.10.22.  fufus@newsis.com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조대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은 22일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 "국정감사가 끝나면 수신료 추진 계획을 국회에 설명 드리고 시청자를 설득해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오전 KBS 본관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조 사장이 밝힌 '선 신뢰 회복 후 수신료 현실화'는 사실상 수신료 현실화를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들린다"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사장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대내적인 추동력이 필요해서 내부적으로 먼저 신뢰회복을 해야 한다. 먼저 변해서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신뢰 회복이 안되면 수신료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돼 있느냐"는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의 지적에 "'신뢰를 회복하는 게 먼저'라고 직원들에게 얘기했지만 신뢰 회복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신료 현실화 역시 매우 중요하고 긴요한 사안"이라며 "두가지는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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