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회

오늘 '공무원연금·세월호200일' 대규모 집회…10만 운집

등록 2014.11.01 10:12:02수정 2016.12.28 13:36: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7.22 동맹파업 결의대회’에서 건설산업연맹,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 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및 비정규직 확산 금지, 노조탄압 금지 등 반노동정책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2014.07.22.  marrymero@newsis.com

여의도·청계광장서 차례로 열려…일대 교통혼잡 예상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주말인 1일 서울 도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대하고 세월호 참사 200일을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1일 경찰과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여의도문화마당에서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를 연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50여개 공무원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집회에는 경찰 추산 1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뉴시스】추종호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 경북 구미시지부가 공무원연금 개정 추진에 반발해 '100만 공무원 총궐기 타도투쟁' 서울 상경투쟁에 나섰다. 1일 오전 최종원 구미부시장이 서울 상경 투쟁에 나서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4.11.1  choo@newsis.com

 이들 단체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 지부별로 버스 1500여대를 나눠 타고 상경해 여의도에 집결한다. 오후 1시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2시부터는 본집회를 갖고, 집회가 끝난 뒤에는 국민은행 앞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와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발생 200일을 맞아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를 연다.

 주최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7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추모대회를 마치고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야간 행진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추모 범국민촛불행동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14.05.31.  kkssmm99@newsis.com

 경찰은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650여명을 배치해 집회와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여의도 일대 및 종로, 삼일대로, 을지로, 서울광장 주변 교차로에 우회안내 입간판 118개를 설치하는 한편, 문자전광판을 활용,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 할 예정이다.

 집회·행진 시간대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