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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말레이탄광 폭발사고, 북한인 1명 사망한듯

등록 2014.11.25 01:06:35수정 2016.12.28 1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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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말레이시아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행해 북한에서 파견된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25일 "말레이시아의 석탄 광산에서 지난 22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북한인 광부 1명을 포함해 외국인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보르네오섬 북서부 사라와크 주의 석탄 광산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올해 29세인 북한 노동자 방모씨를 비롯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출신 광부가 각각 1명씩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말레이시아 언론은 내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탄광 폭발 사고 당시 현장에는 북한 근로자 46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최근 북한은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 노동자를 파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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