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 무용·발레·스트리트댄스…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김설진, 현대무용가(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국립현대무용단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여러 분야의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적 무용의 스펙트럼을 되짚어보는 '렉처 퍼포먼스'를 표방한다.
음악채널 엠넷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 우승자로 벨기에의 세계적인 무용단 피핑톰에서 활동하는 김설진, 스타 현대무용가 차진엽, 비보이 '디퍼' 김기헌이 출연해 장르 간의 충돌과 어우러짐을 시도한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던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국립발레단의 프리마돈나 김지영, 동래한량무와 승무로 유명한 한국전통춤의 오철주는 서로 다른 춤이 교차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차진엽, 현대무용가(사진=국립현대무용단 제공)
국립현대무용단은 "무용수들이 자신의 몸을 둘러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다"면서 "이 과정을 거쳐 무대에서 제시될 이야기는 개인의 춤과 함께 장르간 협업으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한다. 러닝타임. 100분. 3만~4만원. 02-3472-1420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