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

강원도 FTA 대응 과수분야 광역화 구축

등록 2014.11.29 10:57:08수정 2016.12.28 13:44: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명품 고랭지 사과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과수연구팀을 내달 1일자로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수확기를 앞둔 정선사과 모습. 2013.08.30. (사진=정선군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발전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8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도와 6개 시·군 농식품유통과장, 원예산업담당과 지역 생산자 과수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체결에 따른 강원 과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 동안 준비해온 강원과수 발전계획과 과수광역 마케팅체계 구축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재배한계선 북상에 따른 사과, 포도 등 온대 과수류의 확대재배, 블루베리, 체리, 오렌지 등 수입과일 대체과수 육성 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농가단위, 작목반, 농협 등 소규모 단위의 과실 유통으로 인한 교섭력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단위 출하조직체 구성과 마케팅체계 구축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FTA 대응 과수발전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배면적은 전국 15만9658㏊의 1.5%인 2470㏊로 5122농가에서 총 2만1206t을 생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